「ハングル」は 한글? 한굴? 正しいのは？

※韓国語でも読んでみてください（下）

先日生徒のAさんは

ハングル検定（2022年 春季 第57回）5級を受けて

問題冊子をみせてくれました。

彼女は、出題された問題の中で

日本語の「ハングル」に当たる単語を

正しく表記したのを選ぶとき

<한굴>だと思っていたと言いました😲

試験が終わる頃、問題冊子の表紙の下に

<한글>の表記を見つけて

今まで間違って覚えていたと話してくれました☻💛

私は彼女の話を聞いて改めて

発音の使い分けと韓国語の書くことの大切さを

知りました。

<굴［グㇽ］>と<글［グㇽ］>は

口の形をしっかり作らないと区別がつかないし

文字の形もとても似ています。

<굴>の母音“우”は日本語の「う」とほぼ同じですが

唇を突き出すように丸めて、「う」と発音します。

<글>の母音“으”は「い」と発音しながら口を

横にひいて「う」と発音します。

授業では

本題に入る前、単語トレーニングを行っています。

声に出して言ってみる・意味を知る・

覚えた単語は宿題と一緒に自宅で書いてみる。

Aさんのお蔭で

生徒の読み書きができるように今後も

色々と工夫し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

思うようになりました。

まずは、基本字を覚えたら

「ハングル」を韓国語で書いてみることを

試みたいと思います☺

얼마전에 학생 A 씨가

한글 검정(2022년 춘기 제57회) 5급 시험을 보고

문제지를 보여 줬어요.

그 학생은 출제된 문제 중에서

일본어 「ハングル」에 해당하는 단어를

정확하게 표기한 것을 고를 때

<한굴>이라고 생각했다고 했어요.

시험이 끝날 무렵, 문제지 표지 밑에

<한글>글자가 써여 있는 것을 보고

지금까지 잘 못 알고 있었다고 했어요. 

저는 그 학생의 말을 듣고 다시 한번

발음의 구별과 한국어 쓰기의 중요성을

깨닫게 됐어요.

<굴>과 <글>은

입 모양을 정확하게 만들지 않으면 구별이 가지 않으며

글자 모양도 아주 비슷해요.

<굴>의 모음 “우”는 일본어 「う」와 거의 비슷하지만

입술을 내밀듯이 둥글게 말아서 「う」라고 발음해요.

<글>의 모음 “으”는 「い」라고 발음하면서 입을

옆으로 당기고「う」라고 발음해요.

수업에서는

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단어 연습을 하고 있어요.

소리를 내서 말해 보기・의미를 알아 보기・

외운 단어는 숙제와 같이 집에서 써 보기

학생 A 씨 덕분에

앞으로도 학생들이 읽고 말하기를 잘 할 수 있도록

여러가지 궁리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

생각하게 되었어요.

우선, 기본글자를 익히면

「ハングル」글자를 한국어로 써 보기로

마음을 먹었어요.